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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라이브] 오염수 충돌...野 "핵 테러" vs 與 "공포 마케팅" / YTN

2023-08-25 204 Dailymotion

■ 진행 : 호준석 앵커
■ 출연 :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,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이브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오늘의 정국 분석하고 토론하겠습니다. 두 분 초대했습니다.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,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나와 있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오늘 저희가 키워드 3개 준비했고요. 첫 번째 키워드 보시겠습니다. 어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됐습니다. 오늘부터 이틀째 460톤씩 방류가 시작됩니다. 계속 토론을 해 왔던 문제이기는 하지만 우선 야당부터 물어보겠습니다. 어떻게 평가하셨습니까?

[이동학]
일단 정부의 태도와 자세가 그동안 대한민국 정부로서의 입장을 충분히 국민들의 입장에서 대변하지 못했다는 것이고요. 이게 찬성도 반대도 안 했다면서 어물쩍 넘어가려고 하는데 누가 봐도 찬성하는 기류였고 반대는 일절 하지 않았던 모습이었습니다. 그러한 측면에서 국민들께서는 과연 정부가 국민들의 안전을 제대로 지켜줄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을 품고 있는 것이고요. 누군가 그러더군요. 인류 역사상 최대의 쓰레기를 지금 바다로 버리고 있다. 이 위협에 처한 것은 해양생태계뿐만 아니라 인간에게도 결국 오게 될 겁니다.


규탄 촛불집회는 계속하실 계획이신가요?

[이동학]
네,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일단 기본적으로 우리나라가 정부 입장만을 토대로 해서 하게 되면 국민들의 기본주권이나 안전 문제는 물 건너가는 거 아니겠습니까? 야당에서는 할 수 있는 한 최대한으로 활동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.


어제 방류 시작한 뒤에 여섯 단계에 걸쳐서 방사능 수치를 다 했는데 국제기준보다 많이 밑돌았다는 게 일본 정부의 발표였거든요. 그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?

[이동학]
일본 정부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건 바보나 하는 짓이죠. 왜냐하면 도쿄전력이 사고 날 때 당시에 여러 가지 정황을 보게 되면 일단 이것에 대응할 수 있는 단계를 지나쳤고요. 그다음에 사고가 난 이후에도 바로 또 대응할 수 있었는데 대응하지 않았습니다. 그런 것들을 숨긴 전례가 있어요. 그리고 다핵종제거설비, 알프스라고 하는 것도 25개 중 24개가 고장났는데 이것 역시 숨겼단 말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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